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한울고등학교" 어느곳에서나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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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고의 방문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해야 한다면 ‘여유로움’이라고 해야 할 까? 고등학교에서 흔하게 접하는 쫓기는 듯한 긴장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학교 어느곳에서나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에 빠져 들었다. 음악실에서는 큰 소리로 노래 부르며 세상을 향해 소리쳤다. 카페에서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얼마 후 수업 시작을 알리는 벨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성급히 교실로 뛰어가는 아이가 없다. 선생님도 강요하지 않는다. 낯선 풍경이었다.
■ 변화하는 아이들
지난해 개교한 한울고는 전남·광주 최초의 공립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다. 일반인들에게는 대안학교라고 말하면 더 쉽게 이해한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기존의 교육제도 속에서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다.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도 만나게 된다. 그 학생들을 딱딱한 의자에 앉혀 수업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다행히 현재 2학년 학생들의 수업 참여율은 80%를 넘어섰다. 1학년의 수업 참여율이 절반 정도인 것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것이다.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다. 한울고 교사들은 학생들과 기숙사에 머물면서 24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한다. 열정과 의지만으로 스스로 이곳에 근무하기를 희망한 선생님들이다. 교사들은 그렇게 숨죽이며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있다.
■ 아이들에게 꿈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무기력함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꿈을 만들어 가는 것. 학생들이 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부여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인 셈이다. 이종태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부모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한 과제
지난 18일 한울고에서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치유하기 위한 ‘청소년 감동캠프’가 열렸다. 이날 18명의 부모가 참석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역력했으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차츰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 나갔다. 서로에게 미안했던 일과 고마웠던 일을 고백할 때는 참회의 눈물 속에서 뜨거운 포옹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에 있었던 세족식은 자녀들이 무릎을 꿇고 부모님의 발을 어루만지며 씻어드림으로써 오래된 감정의 골이 눈 녹듯 사라지는 감동의 시간을 연출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문제 행동은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할 때 시작된다. 따라서 학생들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부적응 치료를 교육활동의 주요 과제로 하는 한울고가 청소년 감동캠프를 기획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교 어느곳에서나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에 빠져 들었다. 음악실에서는 큰 소리로 노래 부르며 세상을 향해 소리쳤다. 카페에서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얼마 후 수업 시작을 알리는 벨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성급히 교실로 뛰어가는 아이가 없다. 선생님도 강요하지 않는다. 낯선 풍경이었다.
■ 변화하는 아이들
지난해 개교한 한울고는 전남·광주 최초의 공립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다. 일반인들에게는 대안학교라고 말하면 더 쉽게 이해한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기존의 교육제도 속에서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다.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도 만나게 된다. 그 학생들을 딱딱한 의자에 앉혀 수업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다행히 현재 2학년 학생들의 수업 참여율은 80%를 넘어섰다. 1학년의 수업 참여율이 절반 정도인 것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것이다.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다. 한울고 교사들은 학생들과 기숙사에 머물면서 24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한다. 열정과 의지만으로 스스로 이곳에 근무하기를 희망한 선생님들이다. 교사들은 그렇게 숨죽이며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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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꿈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무기력함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꿈을 만들어 가는 것. 학생들이 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부여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인 셈이다. 이종태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부모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한 과제
지난 18일 한울고에서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치유하기 위한 ‘청소년 감동캠프’가 열렸다. 이날 18명의 부모가 참석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역력했으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차츰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 나갔다. 서로에게 미안했던 일과 고마웠던 일을 고백할 때는 참회의 눈물 속에서 뜨거운 포옹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에 있었던 세족식은 자녀들이 무릎을 꿇고 부모님의 발을 어루만지며 씻어드림으로써 오래된 감정의 골이 눈 녹듯 사라지는 감동의 시간을 연출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문제 행동은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할 때 시작된다. 따라서 학생들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부적응 치료를 교육활동의 주요 과제로 하는 한울고가 청소년 감동캠프를 기획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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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화) 1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