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평초등학교(교장 김영진) 여자 배구부는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월등한 기량과 조직력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 이번에 열린 추계배는 추계예술대학 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전국대회로, 이번 46회 대회에는 모두 11개의 여자 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준결승에서 안산서초를, 결승에서 충북 남천초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치평초는 우수선수상에 이은선(6년), 수비상에 문영주(6년) 학생이, 박희숙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최강 치평초 여자 배구부는 금년도 참가한 다섯 번의 전국대회(소년체전, 재능기, 종별선수권대회, KOVO연맹회장기, 추계배)에서 총 4회의 우승과 1회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배구 실력으로 초등 여자 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각 시도 관계자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치평초 김영진 교장은 최강 치평 배구의 원동력으로 “재능이 엿보인 꿈나무 발굴과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생 선수 지도와 관리, 감독과 코치의 열정적인 학생 맞춤형 지도와 상담 실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진 교장은 매일 점심 시간에 배구부 학생의 어휘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위인전 읽기 지도와 한자 지도를 직접 담당하여 학생 선수들의 기초기본학력과 인성지도를 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운동 선수들에게 필요한 생활영어를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치평초 배구부는 내년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재 5학년 이하 선수 10여 명이 학업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