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나주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제2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부제:책 안에서 생각 talk talk, 책 밖에서 Book積 Book積)이 9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자체,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각급학교, 독서관련 기관·단체 등 총 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 및 강연, 독서 체험활동 부스, 각종대회, 전시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나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9월 27일 각종공연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라남도교육감님과 함께 책읽기, 손미나(전 KBS 아나운서) 초청강연,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골든벨대회, 독서토론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다음날까지 이어진다.

또한, 동화속 가상현실 주인공이 되어보는 동화구연체험관,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애니메이션체험관 등 45개의 특색 있는 독서체험활동 부스와 북아트 展, 2013년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 유네스코 시리즈 원화 전시 외에도 행사장에서 책을 사고 팔 수 있는 손바닥 헌 책 장터 등도 운영한다.

2011년도에 개최한 제1회 대회 때 보다 참여기관의 수가 두 배 이상 늘었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하여 학생과 도민 3만 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택희 나주공공도서관장은 “제2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가 학생과 전남도민들에게 책과 독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책 읽는 사회 구현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