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칠수 없는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장만채)에서는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한층 더 높이고 업무의 효율성 증대로 사업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도내 71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의 교육복지사와 지역교육청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전담인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2006년 순천지역의 5개교를 시작으로 2010년 목포, 순천, 여수지역 15개교, 2013년 14개 시․군지역 71개교에 63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 삶의 전 영역에 걸쳐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칠 수 없는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 날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 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장인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선 총장의「복지가 꽃 피는 학교」를 시작으로 「교육복지의 현실과 외국 교육복지가 주는 시사점」이란 목포가톨릭대학교 조발그니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교육복지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학교현장에서 겪었던 사례발표와 관련 주제별 분임토의를 통해 다른 학교의 우수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교육취약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자존감 배양, 자기 정체성 확립, 학교 및 사회에서의 적응력 향상 등 교육복지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