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관장 심상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광양 지역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운영한 여름 독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년 여름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6개교 19명의 학생들과 8월 6일부터 9일까지 ‘하나뿐인 생명, 소중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동물원 대탈출 보드게임 ▲생각 다이어리 만들기 ▲나를 표현하는 동시 쓰기 ▲반려 식물 만들기 ▲10년 후 나에게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매일 관련 주제 도서를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독후 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해 동물과 같은 여러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해하고, 그동안 깊게 고민해 보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 주변의 동물과 여러 생명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나와 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에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이들이 여러 생명과 자기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독서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