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 4학년 106명은, 5월 12일(금) 광양지역 공공기관(시청, 소방서, 시의회)을 방문해 ‘마을 연계 진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견학하고 싶었던 공공기관(시청, 소방서, 시의회)을 스스로 선정하고 3개 모둠으로 나눠 각각 방문해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소방차 탑승 및 방화복 입어보기, 의장이 되어서 의사봉 두드려보기, 광양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하기 등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을 배우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광양시의회에서는 서00 의장이 직접 의정 활동을 소개하고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전개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알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조OO 학생은 “다양한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보며, 그곳에 일하시는 분들의 설명을 들어보니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참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어른이 되면 공공기관에 근무해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임미현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학교와 마을 공공기관(시청, 소방서, 시의회)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체험학습을 운영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을 배우며 마을과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