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2023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늘배움 한글교실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2단계, 문해교육 심화반으로 배움을 원하는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 1~3단계 총 3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과정은 초등 2단계(초등3-4학년)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국어, 수학 교과 외에 소풍, 영화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도서관은 2012년부터 전라남도교육감으로부터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41명의 초등학교 졸업생 배출하는 등 경제‧사회적 이유로 학령기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담양공공도서관 김현숙 실장은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늦은 나이에 입학하신 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고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도서관 사무실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공공도서관 평생교육담당자(061-383-743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