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 숙)은 지난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행정실장, 업무담당 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교육 2023'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함께 만드는 미래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목표로 2023년 담양교육지표, 대전환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담양교육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설문조사, 교육지원청 팀별 업무 되돌아보기를 통해 2022년 운영됐던 사업에 대한 성과 및 개선점을 찾아 반영하고, 교육공동체 실행 연수 및 담양교육 2023 수립을 위한 TF 협의회 의견수렴을 통해 구성됐다.

대전환과제는 수준별 맞춤형 학력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자치, 가사 문학 향기 품은 담양人으로 선정했다. 수준별 맞춤형 학력향상은 학습적 및 비학습적 부진 요인을 파악하고 학습코칭 ‘이끌어듀오’, 광주교대 및 전남대 예비교사 멘토링으로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자치는 교육지원청과 자자체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ㆍ관ㆍ산ㆍ학 교육발전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가사 문학 향기 품은 담양人은 학교급별, 학년별 가사 문학 교육, 담양 역사 및 문화예술 교육을 집중 지원 할 예정이다.

이영순 금성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도 2023년에는 담양교육과 발맞춰 특색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농촌유학생을 유입하여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전 교직원과 공유하고 담양교육 2023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숙 담양교육장은 “2023년 담양교육은 학생들이 품격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 하겠다. 공감과 소통의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며 “2023년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