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남초 함께 그리는 사랑방투어
학생 자치 중심 도시문화체험활동으로 계획부터 반성까지 학생 주도
2022. 10.20(목) 12:56
조성남초등학교(교장 신미애)는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 배우며 사랑이 넘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모두가 주인공인 학생자치(회)를 학교 역점 과제로 삼아 학생자치 중심의 학교,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주인공이 되는 민주시민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그리는 사랑방투어를 진행하였다. 일종의 도시문화체험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제한되었던 숙박형 체험활동을 학생 중심 프로젝트로 운영한 것이다.

학생들은 숙박형 체험활동을 위해 거점 지역을 정하고,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가볼 만한 장소를 본인들의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코스를 정하고, 워크북을 제작하는 등 계획 단계부터 적극 개입하였다. 그리고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며 정교화 작업을 거치면서 실제 여행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아울러 본 프로젝트는 버스 임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실행 단계에서 삶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여행지 중심으로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닌 체험활동 전 과정에서 삶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교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과 활동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킴과 동시에 멘토로서 학생들을 지원하였으며, 학부모 역시 오랜만에 실시하는 숙박형 체험학습에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계획한 도시문화체험활동으로 쌓은 삶의 역량과 피드백(좋.아.해)을 바탕으로 또 다른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연결성’ 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 전 과정에 참여한 이○○은 “2박 3일 간의 일정을 위해 무수히 많은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완벽한 계획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김○○은 “실제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계획한 여행이라 즐거웠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사람들이 각자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내 꿈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솔교사 조○○은 “시행착오에서도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다소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인내와 애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했으리라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조성남초등학교 신미애 교장은 “자율과 소통을 통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다릴 줄 아는 여유와 인내 속에서 삶과 앎이 하나가 되는 교육활동이 가능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하리란 확신을 얻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중한 빛깔로 삶을 채워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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