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영재교육원(교육장 이숙)은 지난 26일 영재교육원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메이커체험 프로그램을, 오후에는 담빛배움터에서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이공계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오전 메이커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3차원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과정 이해 및 레고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을 익히고 태블릿을 활용한 레고로봇을 만들었으며,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 및 ESS의 기본 개념을 이해한 후 태양으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보았다.

오후에는 빛의 특성을 이해하는 활동과 태양 흑점 관측 체험을 통해 광학 분야 및 관측 천문학자들의 직업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태양으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를 만들면서 무한에너지인 태양광에 관심이 생겼다”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 자동차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이공계의 다양한 과학기술분야의 진로 탐색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AI·SW교육 및 메이커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