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학교(교장 최선종)는 10월 28일 ‘2021. 책드림 UP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문화복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었다.

화순중에 따르면 이번 2021. 책드림 UP 북콘서트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독서’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국내 최초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노윤호 작가를 모시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기’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했다. 또한 두뇌 UP 긴장감 UP 퀴즈, 프로파일러 권일용님이 추천하는 책 코너, 팝페라 & 소리꾼 보체소리의 공연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화순중 학생 박00은 “영화 ‘청년경찰’을 보고 경찰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프로파일러 권일용님께서 추천한 책을 선물로 받게 되어 기뻤고 내 꿈을 응원받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선종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많이 위축되고 학교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번 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기를 바란다. 인생에서 청소년기는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