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자체 점검과 관계부처 합동 점검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자체 점검은 26일부터 3일간 학원(교습소) 통학버스 64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30일에 학원(교습소) 및 사립유치원 통학버스 7대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유달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교육지원청, 자동차등록사무소, 경찰서, 교통안전공단의 4개 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운영자·운전자,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차량구조 장치 안전 여부 등을 현장에서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법(‘21. 5. 27. 시행) 개정 사항(보호자 동승 의무, 동승보호자 탑승 표시 부착,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등)에 대해서 안내했으며,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시 현장 지도와 임시검사 통보,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갑수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치원과 학원의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더욱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