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 속 개최된 단위학교 ‘교원행정업무 경감’ 우수사례 공모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학교로 광주동산초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유형의 행정업무부담 경감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학교방역업무 효율화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등교개학 업무 부담 완화 ▲기타 등 4개 영역에서 심사가 진행됐고, 전국에서 광주동산초를 포함한 총 4개 학교가 ‘교원행정업무 경감’ 우수사례 공모 수상학교로 선정·발표됐다.

빛고을 혁신학교인 광주동산초는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영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 배움’이 있는 학교, 교육지원팀과 함께 만듭니다‘를 주제로 교육지원팀, 교직원, 학부모, 마을이 함께한 업무 경감 사례 및 안전한 학교, 배움이 있는 학교, 즐거운 학교를 위한 교육지원팀의 노력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교원행정업무 경감 내·외부 전문가의 서면 검토 후 학교 담당자 세부 면담(화상) 및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추후 ‘2020년도 교원행정업무 경감 현장 운영 사례집’으로도 제작돼 타시도 학교로 널리 공유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현석룡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더욱 더 교원의 교육 전념활동에 기여하는 새로운 학교조직 문화가 필요하다”며 “광주동산초 사례가 교육지원팀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산초의 현장 운영 사례는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자료마당-학교업무정상화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