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자녀 양육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의 학부모에게 공감과 지지를 기반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모두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힐링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힐링의 날’은 1회차 프로그램으로 11월 7일 토요일 무안공공도서관 2층 동아리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사)한국원예치료 복지협회 전남지부 강사를 초빙하여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선물하는 꽃바구니 활동을 체험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3회차 활동은 원예활동 및 다양한 토탈공예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는 참여하는 활동 속에서 긍정적 정서 경험과 심리적 안정 및 만족도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향동초등학교 박○○ 학부모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함께 쉬어가고 휴식이 되는 이 시간이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 남은 주말 프로그램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아이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더 많이 갖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란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 구성원이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가족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