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11월 26일(화) 광양마동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100여명을 모시고 「2020학년도 광양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광양시는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가 함께 있는 농촌형 도시로써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중마동 지역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은 환경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중학교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중학구가 있는 초등학교 졸업생은 해당 중학구로 배정하나, 중마동 중학교 학교군의 경우 6개의 초등학교에서 4개의 중학교를 1희망 부터 4희망 까지 선택하여 하여 추첨에 의해 중학교를 배정하고 있다. 1희망 학교의 정원이 확보된 경우 차례대로 2희망, 3희망 순으로 배정하게 된다.

이 날 설명회를 주관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늦게 신설된 두 곳의 중학교에 1희망을 신청하는 학생수가 많아 2희망으로 배정되는 학생이 많은데 낙담하지 않았으면 한다. 선호도가 낮은 학교에서는 교실수업개선, 인성교육, 특색활동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조정자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중학교로 배정되었으면 좋겠으나, 교실 확보와 교직원 수급 문제등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통학거리가 다소 부담되더라도 배정된 중학교 생활이 자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격려하고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여 아이들이 만족해 하는 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