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지난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체험을 활성화하고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기관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영광 소방서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 8개가 참여하였으며 4주간에 걸쳐 계획하여 직업으로서 공무원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1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해당되는 날에 기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받고 공무원 임용 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근무 현장을 방문해 담당공무원들과의 인터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22일(화)에는 영광교육지원청에서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의 대화, 멘토 인터뷰, 간단한 업무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교육청 각 부서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함께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원을 위해 어떻게 사업을 기획하고 결정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의 일상과 직업적 특성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일 체험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공무원이 하는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우리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한 업무임을 알게 되었다”며 “더더욱 확신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한 멘토 공무원들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되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허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영광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조하여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며 작은 꿈도 소중하게 키울 수 있는 영광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