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10월 21일(월) 관내 초등학생 60명(15개 팀)이 참여한 ‘2019. 초등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명이 1팀을 이루어 15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평소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익힌 지식정보처리 및 의사소통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오전에는 5개 팀씩 3그룹으로 나누어 ‘악당의 무게’를 읽고 정리한 팀의 생각을 발표하고, 팀별 핵심적인 질문과 논리적인 답변을 주고받는 ‘팀 독서토론 예선 활동’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각 그룹별 예선 1위 3팀이 모여 ‘팀 독서토론 결선 활동’을 통해 전체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정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토론활동을 통해 지나친 경쟁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차분하게 생각의 다름을 공감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함께 협력하는 세상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익혔던 것들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펼쳐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웠다.”면서 “똑같은 문제를 두고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해야함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흥 교육장은 최선을 다해 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독서로 넓힌 생각을 토론을 통해 다듬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하는 토론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바람직한 토론문화가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