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에서는 보성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계하여 한 단계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문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성지역 학생들이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잠재능력을 적극 계발하고, 지역의 선도 대학인 순천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와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사업 활성화로 보성지역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는 십여 년 간 영재교육기관 또는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과학의 생활화를 목표로 과학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밖 비형식 과학교육의 노하우와 자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영재교육대상자는 물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활 과학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순천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성치남 교수)와 보성교육지원청의 과학교육 활성화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순천대학교 입학지원실장(서기관 고재술)이 동석하여 향후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은 물론 자유학년제에 따른 대학 방문과 진로 캠프 등을 운영하기로 협의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계발하여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역량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