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고영운)가 3월 25일(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의 옛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2019. 함평천지마을학교 전래놀이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전래놀이 프로그램은 지역공동체인 ‘함평천지마을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며 매월 1회 2시간씩 강당과 운동장에서 이뤄진다.

대동향교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학생들의 놀이활동 활성화와 관련해 이날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여러 전래놀이를 체험해보기도 하고 달팽이놀이, 술래잡기 등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협력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발달 증진과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동향교초 김원영 학생(1학년)은 “굴렁쇠 굴리기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마을학교 선생님께 놀이 방법을 배우고 계속 연습하니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시은 학생(1학년)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한 술래잡기가 가장 재미 있었다.”며 “다음 전래놀이 수업이 기다려진다.”는 의견을 남겼다.

대동향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놀이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