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화요일,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윤영섭)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하는 “K-water 물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4학년 2개반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업은 물의 특성과 물과 함께한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쓰는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탐구해보고,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지키자는 의미로 홍보하기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작성해 공모해보는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간이 정수장치를 만들어보며, 정수장치의 원리를 익히고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인 다짐을 나누어보며 마무리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평소에 매일 쓰고 마시던 물이었는데 오늘 부터는 뭔가 새롭고 소중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 가족에게도 함께 노력하자고 알려줘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OO학생은 “캐치프레이즈를 직접 써보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이번에 배우고 이야기 나눈 것을 많은 사람들도 함께 생각해준다면 깨끗한 물을 지켜 우리 나라가 물부족 국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고 이야기했다.

윤영섭 교장은“자연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시기에 알맞게 학생들이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시각을 넓히고 생활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교육활동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해 볼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