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중도 학업 포기 및 학교급식 관리 허술 지적
신민호의원, 다문화가정 학업중도 포기자 관리 교육청에서 나서라 주장
2018. 11.20(화) 08:51
전라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펼쳐진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지원은 언어 습득의‘골든타임’에 집중되어야 한다며 자치단체와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은 또래문화에 대한 부적응, 한국문화 이해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학교에 진학해서도 학습부진아로 전락하거나 중도 학업 포기자가 되는 등 악순환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데 유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청에서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차지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 공공도서관이나 평생교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다문화 가정 부모교육까지 확대해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인한 학업포기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조광영 의원(해남2)은 19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 자체 조리시설이 없는 64개교(본교49, 분교15)의 학생 1357명이 운반급식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19곳, 중학교 43곳, 고등학교 2곳이다.

급식조달방법은 64곳 중 61곳은 학교 관용차, 조리원·교직원 개인차량, 택시, 화물차 등으로 운반 중이며, 여수 율촌초상봉분교, 강진 작천중, 완도 청산중 3곳만 냉장탑차를 이용해 배달되고 있다.

즉, 61개교 1301명이 위생관리가 허술한 학교급식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화순초 이서분교장과 순천 황전초회덕분교장은 11km이상 개인차로 운반하고 있었다.

실제 올해는 경북 구미와 상주에서,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운반급식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바 있다.

조 의원은 “학교현장에서는 보온이 되지 않아 급식 맛이 떨어지거나, 학교별 학사 일정이 달라 조리하는 학교가 쉬는 날엔 운반급식학교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단독급식 시설 설치가 가능한 곳은 개선이 필요하고, 운반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냉동·냉장 탑차 지원 등 대책이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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