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11월 8일(목), 유・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치원·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인솔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2018학년도 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 자립생활교육의 사회적응활동 ‘음악치료’와 연계하여 뮤지컬 ‘아라비안 나이트’를 관람하고, 도시문화체험으로 뷔페를 이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OO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다음에도 가족들과 함께 뮤지컬을 보러 가면 좋겠다.”고 했고, 교사 박OO은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립생활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여가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립생활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