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홍록)가 18일 ‘광주여상 교내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화폴리텍, 한국차량공업(주), ㈜지오메디칼, 빛고을세무법인, 해리치세무법인, 공인회계사 이향수 사무소, 이촌세무법인, 스마트저축은행 등이 참여했다.

채용박람회는 선도기업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현장체험(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동계방학부터 참여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광주여상은 최근 3년 평균 74%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취업이 보장되는 학교로 인식되고 있다.

2017년에 국가직공무원 3명을 비롯해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전력공사 3명, 한국철도공사(코레일) 3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동서발전㈜ 2명,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40여 명이 합격했다.

2018년에도 이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KDB산업은행, 청소년활동진흥원, 삼성화재 4명, NH투자증권, 우리운행, KB국민은행 등 공기업과 금융기관에 14명이 취업을 확정했으며, 특히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선 전국 최다 7명 전원이 합격했다.

광주여상 김홍록 교장은 “양질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상고와 광주여상 동문 졸업생들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광주여상의 옛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여상고는 지역 우수 강소기업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