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산을 오르며 스스로를 이기다.
장평초, 스스로를 이기는 극기활동
2018. 10.17(수) 09:09
장평초등학교는 자연이 숨쉬는 현장에서 스스로를 이기는 극기활동의 일환으로 10월 11일 문림의 고장 장흥에 위치한 억불산을 다녀왔다. 체험지에서는 직접 아이들이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며 서로 의지하고 응원해주면서 자연 속에서 극기체험을 하였다. 처음에는 전교생이 등반을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상까지 오르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서 하산 하는 아이들이 같이 정상까지 올라가는 우정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하윤(2학년)학생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오빠들과 언니들을 따라가면서 숨이 너무 가쁘지만 정상에 오르니 해냈다는 기쁨 때문에 너무 좋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학생들은 각자가 체력은 다르지만 모두가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는 하나가 되어서 도착한 시간은 다르지만 정상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 사진을 찍으며 자랑스러운 장평초등학교를 대표하였다. 처음 산에 오르기 전에는 다리가 아파서 도중에 쉬겠다고 얘기를 한 아이들조차도 최선을 다해서 자기가 갈 수 있는 곳까지는 가야겠다는 의지로 한발한발 정상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르는 모습에서 벅찬 감정까지 느낄 수 있었다.

체험활동을 통하여 여러 친구들과 우애를 느끼며 서로를 돕고 스스로를 이기는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혼자라면 절대 안하고 못할 일들이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자신을 이기고 같이 견디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동체 의식을 한껏 고취하였다. 평소에 체력이 강한 아이들은 자신이 학교에서 가장 빠를 수 있다는 자부심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스스로를 이기며 앞서 간 아이들을 묵묵히 따라가는 근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처음에 그냥 앞서가려고만 하던 아이들도 나중에는 뒤처진 친구들을 보고 그 아이들을 위해서 같이 정상까지 다시 가주는 우애를 보여주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앞서가려는 자만심에서 이런 친구들을 생각하는 배려로 변신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준다면 미래에는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서로를 생각하며 자신을 이기는 도전 활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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