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12일 관내 교직원 중 금연을 희망하는 교직원 4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금연지원 사업 선포식’을 열었다.

화순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신청 교직원들은 직원들 앞에서 금연 선언문을 낭독하였고, 이를 지켜본 직원들은 금연에 도전하는 교직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교직원 금연지원 사업은 화순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금연클리닉이 운영된다. 보건소 등록 후 6개월간 금연 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지급 등의 금연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화순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순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자기혈관 숫자알기)’을 진행하였다.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 체크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직원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호응도 또한 굉장히 높았다.

교직원 금연 선포식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금연에 꼭 성공해 가족과 주변 지인, 학생들에게 모범적인 태도로 본보기가 되어 좋은 금연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정혜인 교육장은 “항상 학생들을 위해 애쓰느라 고생하는 우리 교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 건강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