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후보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10시30분 순천시의회에서 ‘네거티브 없는 클린한 선거’를 약속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등 200여명의 교수와 초중고 전직 교장단 50여명 등 250여명이 고 예비후보의 교육철학과 실현가능성 높은 공약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다.

고 후보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일부 공무원들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소문이 도는데다 흑색선전, 비방 등 온갖 네거티브가 난무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면서 “저는 누구보다 도덕적이고 민주적인 선거운동을 치러 전남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한점 부끄러움 없는 교육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선거슬로건인 ‘사람중심 포용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 교육예산 5조원 시대를 연다 ▲전남형 교육모델 구축한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대비한 안전과 자율을 동반한 희망대장정을 간다 등 3대 비전 외에 5대 약속, 43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