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홍일중학교, 매년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 운영
학부모의 재능 기부로 노인 치매 예방 건강 체조 등
2018. 05.15(화) 08:55
목포홍일중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은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서로 낯설고 어색했지만, 학부모의 재능 기부로 노인 치매 예방 건강 체조와 웃음치료가 시작되면서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봉사 활동은 여러 모둠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부채만들기를 담당하는 학생 모둠은 학교에서 미리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부채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어려운 부분은 학부모와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직접 부채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한편에서는 할머니들께 마사지크림으로 핸드마사지를 해 드리고, 아프신 할아버지께는 파스를 붙여드리면서 안마를 해 드리는 등 효를 실천하였다.

식당 배식 모둠은 식당의 일을 보조하면서 어르신들의 배식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였고, 식사 후에는 준비해온 떡과 음료 등을 나누어 드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화단 가꾸는 모둠은 먼저 잡초를 뽑고 흙을 깐 다음 미리 준비한 꽃모종을 직접 심어 화단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선생님들이 호미로 흙을 파서 준비해 놓으면, 학생들은 꽃삽으로 꽃을 정성스럽게 심었고, 직접 물을 주면서 화단을 완성하였다.

김경훈(목포홍일중 3년)군은 “부모님과 선생님과 이렇게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 스승의 날의 추억으로 떠오를 것 같다”며 행복해 하였다.

목포홍일중은 올해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참된 스승의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학교에서는 학생회 주관으로 편지지와 봉투를 준비하여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별로 2분의 은사님께 편지를 써서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목포홍일중은 2008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에는 복지관이나 요양원, 재활원 등과 협의를 거쳐 청소, 빨래, 공연, 봉사 등 맞춤형으로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여 나눔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는 체험 활동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대신해왔다. 또한 40명의 교직원들은 1998년부터 자발적으로 교직원장학회를 결성하여 월급에서 1만~2만씩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금까지 530명의 학생에게 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봉사활동에 함께 하면서 위문품을 지급하였다.

장정석 목포홍일중 교장은 “본교의 인성브랜드인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어울림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배려와 나눔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박정철 부장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전라교육신문 홈페이지(http://www.jled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cch858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