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육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데, 오는 10일로 벌써 취임 1돌을 맞는다”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평화, 새로운 시작’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선거슬로건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람중심의 포용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 외에 ‘전남교육, 새로운 시작’을 또다른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현 정부 교육정책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취임 당시만 해도 한반도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었고, 세계 각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도 왠지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라고 회고한 뒤 “지난 4월27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를 확인한 판문점 선언은, 과거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역사로 이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절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고 후보는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책임자로서 교육개혁을 전남에서 완성시킬 각오”라며 “전남교육이 성공하면 전남의 아이들 뿐 아니라 전남의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후보는 국립목포대학교 재직시절인 지난 2016년 ‘한국사 속의 한국사’라는 저서를 펴낸 바 있다. 고 후보는 이 책에서 ‘북한과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펴는 이른바 평화통일론이 우선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남북평화회담의 추진상황과 관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