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 Wee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4일 관내 샘-품지원단 멘티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마음Dream”이라는 주제로 원예체험 및 지역노인요양원 방문 봉사활동을 운영하였다.

샘-품지원단은 멘토인 교사가 멘티인 학생과 1:1 결연을 맺고 학생에게 심리·정서적 지지와 진로·진학·취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멘토링 활동을 말하는데, 이번 “부모님께 마음Dream” 행사에서는 멘티인 고등학생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담소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꽃을 만지는 작업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좋았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내가 직접 만든 꽃을 달아드리니 뭔가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권길복 진도교육장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체험활동 결과물을 가지고 봉사활동 실시함으로써 자존감 향상을 꾀하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며, 더불어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여겨진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좋은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