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초등학교(교장 김훈희)는 지난 4월 26일 인성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함께하며 소중함을 느끼는 ‘네가 있어 행복해’ 인성특화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인성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네가 있어 행복해’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체 학생이 모여 생일을 맞이한 친구, 동생, 오빠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서로는 존중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며 나아가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매월 말 생일 주인공들은 친구들이 불러주는 ‘당신은 사랑받기 태어난 사람’ 노래에 맞추어 입장한 뒤 교장 선생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고 반 친구들이 전해주는 축하 메시지와 생일 축하 카드를 받는다. 전체 학생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노래를 들은 뒤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케익을 먹으며 함께하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 전체 생일 파티에는 ‘미니 장기자랑’ 코너가 추가되었다. 평소에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으로서 6학년 학생의 ‘노래 부르기’와 3학년 학생 2명의 ‘영어 대화문 외우기’ 로 첫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네가 있어 행복해’ 시간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와 친구의 장점을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생일을 맞이한 5학년 학생은󰡒언니와 동생들, 친구들이 해주는 생일파티는 떨리고 설레며 너무 고맙다. 내가 정말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기쁘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는 것처럼 다른 친구들의 생일 때도 진심으로 축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