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은 4월9일부터 약 5개월간 도내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

‘2018.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서로 다른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문화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문화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문화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맞춤형 다문화 이해교육이다.

교육 대상별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학교에서 학생·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생 대상으로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갖추어야할 소양 등을 내용으로 체험 위주로 실시하고, 교원 대상으로는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 상담 사례 등 실질적인 지도방법과 관련한 내용으로, 학부모 대상으로는 다문화사회에서의 자녀 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4월13일 영암낭주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30여명과 관련 기관의 전문 강사 30여명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양병주 원장은 “앞으로 찾아오는 다문화교육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통해 실질적인 다문화 어울림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2018학년도 1학기에는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중심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원내 다문화체험교실을 새롭게 구축하여 학교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