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는 지난 4월 21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18. 과학축전에 참가하였다. 2018. 전남 과학 축전은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 도약하는 전남과학!’을 주제로 열렸다.

재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떠난 이번 체험학습은 전교생 43명 중 26명이 참여하여 득량남초 학생들의 드론 및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오전 시간에는 학년군별로 해양과학체험을 하였다. 1·2학년은 요트탑승 체험, 3·4학년은 해양실습선체험, 5·6학년은 마린 시뮬레이션 항해 체험을 했다. 학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과학체험은 바다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넓혀주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오후 시간에는 SW부스체험 및 드론레이싱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 중에서 드론레이싱대회는 본교에서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프로그램이였다. 6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드론레이싱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8명의 학생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득량남초 학생들은 본선 8명의 진출자 중 4명의 학생이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처음 참가하는 교외 대회이니 만큼 학생들은 긴장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 3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드론레이싱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학교 밖에서 드론조종은 처음이었으나, 학교에서 꾸준히 연습한 결과 떨지 않고 드론을 착지시킬 수 있었다. 내년 과학 축전 때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득량남초등학교는 드론을 학교 특색 교육으로 운영하며, 방과후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드론을 배우고, 학기당 1회씩 교내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등 경험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래지향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