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심성의 바탕 위에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우수영초등학교(교장 김성숙)에서는 4월 18일(수) 전교생이‘망해루 등반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한 이번 망해루 등반 체험활동은 우수영 특색 사업 중에 하나로 우리 고장 우수영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활동이다.
망해루는 우수영 앞 바다를 훤히 내려다보는 누각으로 명량대첩 당시 어란진에서 올라오는 왜선을 감시했던 장소로 지리적 잇점과 울돌목의 자연적 환경을 이용하여 명량대첩을 이끈 역사적 유적지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민시아(6학년)는“우리 지역에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 고장 우수영과 해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으며, 행사를 기획한 장원준 교무부장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서 학년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하여 우수영 문화유산 지도 만들기 및 우수영과 명량대첩 소개 UCC를 만들어 우수영과 해남을 널리 알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수영초등학교 김성숙 교장은 “오늘의 망해루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높은 기상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다.”며 “교육과정 분석을 통하여 이순신 장군이라는 주제의 학습 목표 도달을 위한 내용적 소재로 활용하도록 하며, 지역사회 자원 분석을 통하여 지역의 자원을 교육과정 재구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영초등학교는 자체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자원지도(CRM)를 제작하여 이순신 장군 관련 특색교육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날 체험한 망해루 이외에도 명량대첩비,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거북선, 우수영 문화마을 등 우수영 일원의 많은 유적지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향교육을 고민하고 교육현장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