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는 지난 3월 19일(월) 3학년 학부모 122명, 20일(화) 1·2학년 학부모 195명, 총 317명을 대상으로 교내 창의예술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1부는 「2019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한 진학설명회, 2부는 교육과정 및 학년 교육계획 설명회, 3부는 학부모회 조직 및 담임교사의 만남 순으로 진행하여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진학설명회에서 이철영 강사(대교협 대표강사)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에 맞게 대학 입시 환경도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에 어울리는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 항상 도전 정신, 창의력,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키우는 교육이 가정과 학교에서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여 학부모의 큰 박수를 유도하였다. 또한 윤지영 교육과정부장은 “해남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따뜻한 인성과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자’를 목표로 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4대 교육비전과 10가지 행동영역이 있음”을 자세히 안내하고 기대효과를 설명함으로써,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특히, 2018학년도 ‘개정 2015교육과정 흐름’과 우리 학교의 특화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도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하는데 역점을 두고 제반 교육과정이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작년에 이어 연임된 조성심 학부모회장은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통해 학부모회가 학부모들의 형식적인 모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공개 수업 참관, 야간 자기주도학습 감독, 등교지도, 보조급식 모니터링 등 학교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함을 깨달았다. 올해 추진되는 교육과정 운영에 주체적으로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작년에 이룩한 목요아카데미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서, 학부모회가 교육공동체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남고등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학부모 상담 및 참여주간을 설정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와 즐거운 교실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며, 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