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공공도서관(관장 윤윤선)은 3일 오전, 다문화서비스 및 관련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거주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도서관과 다문화 유관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진도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여 올해 처음 선정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엄마와 함께 책놀이’, ‘그림책으로 한국문화 읽기’ 등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윤선 관장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다문화 구성원들의 독서문화와 평생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는 다문화 서비스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독서 문화 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한층 더 지원하고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