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21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여수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기증한 교복을 세탁, 수선을 거쳐 나눔장터에서 동복 상의 2,000원, 동복하의, 셔츠, 조끼와 하복, 체육복 등은 각 1,000원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또한,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와 함께 청소년문화공연,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및 청소년기관·단체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하여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올해로 5년째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를 함께 주관해 온 국제와이즈맨 여수진남클럽(회장 김민성)은“학생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재활용을 통한 바람직한 소비생활 형성과 비싼 교복 값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나눔장터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후원 및 주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선후배 간 우정을 나누고, 판매 수익금을 모아 취약계층 학생들 교복 구입으로 환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여수국가산업공장장협의회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여수YMCA와 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이 주관해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