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인 쏙쏙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쏙쏙캠프는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 의 약자로 약 1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통해 방학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빛가람초 활동에는 조선대학교 교육학과 ‘뜰에봄’ 동아리 11명의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캠프를 이끌었다.

‘새로움에 도전하라!’ 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고 생각을 펼치며 함께 웃음꽃을 피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로 구성되었다. ‘에코백 만들기’,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내 모습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 UCC 제작하기’, ‘과일 청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들을 통해 친구와 나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김OO 학생은 “학교폭력 UCC를 만들면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더 느끼게 되었고 친구들과 의견을 모아가며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반영하니 더욱 멋진 작품이 나오게 된 것 같다. 과일 청 만들기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너무나 재미있었지만 캠프 기간이 3일이라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윤영섭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쏙쏙 캠프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친구와 어울려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따뜻한 인성을 키우고, 대학생의 교육기부를 통한 자발적 나눔과 봉사로 학생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