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든, 조선의 도시로 가자”
전남미용고등학교, 나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나주문화체험
2017. 12.15(금) 09:06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송용석)는 12월 8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나주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나주 문화원에서 지원한 문화체험은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역사도시의 유산을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삶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다.

눈이 펑펑 오는 날 문평면 명하마을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전수교육조교 윤대중씨에게 쪽 염색의 역사와 전통에 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천연 쪽 염색이 된 스카프에 전통문양을 세기는 체험으로 아름다운 스카프를 만들었다. 이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방문하여 천연염색의 역사와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한 뒤, 복암리 고분전시관에 방문하여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실체를 체감했으며 황포돛배에 몸을 싣고 회진포구를 비롯한 고대문화의 실크로드였던 영산강을 유람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유민재군(17세)은 “생생문화재 체험을 통하여 나주의 멋과 역사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천년고도의 역사 깊은 나주에 위치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송용석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전문교과와 관련된 체험학습을 주로 하던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나주의 생생한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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