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초 “까치네 잔치 열렸네”
작천초, 작천중학교 연합 학예발표회 실시
2017. 11.20(월) 09:46
작천초등학교(교장 신일섭)는 11월 17일, 본교 ‘까치네관’에서 ‘작은학교살리기’라는 주제로 작천중학교와 연합한 학예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예발표회를 보기 위해 찾아온 학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로 ‘까치네관’은 북적거렸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을 발표하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학교살리기’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34명밖에 되지 않아 학예회를 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다른 학교와 연합하여 지역 잔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귀여운 유치원 학생들과 1학년 학생들의 영어 뮤지컬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현악3중주, 오카리나, 연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어르신과 학부모님께 선보였다. 특히 본교 6학년 학생들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 한 사물놀이는 서로 화합하여 신명나는 연주를 선보여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렸다.

작천초등학교와 작천중학교는 각각 전교생이 34명, 13명으로 매우 작은 학교다. 그로인해 학예발표회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었지만 서로 힘을 합쳐 발표를 준비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또한 많은 학부모님들이 교육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보이며 지역 사회와 하나 되는 학예발표회가 됐다.

1학년 조모덕 할머니는 “늦은 나이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평생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없었는데 오늘 학예발표회를 통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소감을 전했다.

신일섭 교장은 “학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선보이고 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는 작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의 학교와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한걸음씩 더 발전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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