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중학교(교장 김효중)가 11월8일 수완중 늘품관(강당)에서 ‘제1회 수완중학교 국악관현악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엔 국악을 처음 접해본 분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퓨전 국악, 사물놀이 협주곡, 우리 가요 등 다양한 장르가 연주됐다. 관현악 연주와 악기별 공연, 졸업생 찬조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 학생들이 빚어낸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은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했다.

수완중 관현악단은 2011년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먼저 창단된 중학교 관현악단이다. 학교축제와 입학식 같은 교내 행사뿐만 아니라 ‘2014 한중청소년문화교류공연(조선대학교해오름관), 2015 사이언스페스티벌(국립광주과학관), 2016 한중청소년문화교류공연(광주문예회관대극장)’ 등 각종 대외 행사에도 참여했으며 8일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가졌다.

수완중 최은아 교사는 “국악관현악단이 단독공연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 공연이 있기까지 어려움 속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고 지도해 준 담당교사, 지휘자 및 악기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