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악 판타지 탐진 강, 산, 그리고 바다’ 공연 관람
용산초, 어르신과 6학년 학생들에 두 번째 체험학습
2017. 09.13(수) 10:38
장흥 용산초는 한글교실 어르신과 6학년 학생들이 1학기 목포 체험학습에 이어 두 번째 체험학습에 나섰습니다. 장흥에 역사를 타무악으로 만든 ‘타무악 판타지 탐진 강, 산, 그리고 바다’ 공연이었습니다. 타무악 판타지는 처음 시도하는 공연이기에 사전 정보가 없어 과연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좋아할까?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북을 두드리는 난타로 시작하여 70분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어르신들은 극에 푹 빠져 웃고 손뼉치며 무척 즐거워하셨습니다. 특히 동학농민전쟁을 극화한 검무 공연 때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시고, 마지막 풍물 공연 때는 어깨를 들썩이며 손으로 장단을 같이 치며 흥겨워하셨습니다. 대사가 거의 없고 몸짓과 타무악으로 극을 구성한 형식이 매우 신선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어르신들은 맛있는 핫도그 간식을 드시면서 정말 재미진 공연을 보셨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장흥예술회관을 처음 가 보셨다는 어르신도 많았고, 개관식 때 가보고 두 번째 가 보신다고 하시면서 이런 공연을 보게 해 주어 고맙다는 말씀을 거듭 해 주셨습니다. 장흥 예술회관 공연장이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좋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예술 공간으로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뜻깊은 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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