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특기적성개발 및 창의력 신장을 위하여 학생대상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20강좌를 개강하였다.

이번 여름학기는 8월 3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데, 20강좌에 400여명이 모집되어 배움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기적성개발을 위한 체험위주의 비행기제작과학, 창의드론비행, 캐릭터만화교실 등으로 구성하고, 교과와 연계한 탐구실험, 창의수학, 역사교실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 및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희망수요조사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연극놀이’, 자신만의 감성 글씨 쓰기인 ‘캘리그라피’ 강좌를 신설하여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수업을 듣기위해 가족들의 휴가도 미룬 상태이다.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1년에 4학기(봄, 여름, 가을, 겨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