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산초(교장 이양범)에서는 지난 22일, 3-6학년 학생 40명과 교사들이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로 신나는 물놀이를 떠났다.

‘신나는 추억만들기’는 교육복지사업의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계절의 특색에 맞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가지는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인 3-6학년 40명과 5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물놀이를 하였는데 더운 날씨도 잊어버릴 만큼 시원하고 즐거웠다. 친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물놀이로 얼굴이 까맣게 탄 아이들의 얼굴에 연신 미소가 끊이지 않는 하루였다.

교육적, 문화적으로 열악한 여건의 아이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문화, 심리, 복지 면에 고루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순천남산초는 기대하고 있다. 이양범 교장은 “다양한 환경의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크게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