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초등학교에서는 4-1반, 학습도움반, 댄스동아리 등으로 구성된‘희망 Dream/해피트리’라는 이름의 다솜 봉사단을 조직하였다. 노인복지센터에서의 환경정화활동 및 위문공연을 통해 예의와 배려의 덕목을 익히고 여러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이와 같은 봉사단을 조직하게 되었다.

또한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들에게 학습 도움반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움은 주고받는 것임을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갖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미 4학년 1반 다솜 봉사단원들이 6월 13일에 중마사랑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공연을 하고 안마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4학년 1반 다솜 봉사단원들은 나눔의 기쁨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7월 14일, 학습 도움반 다솜 봉사단원들도 햇빛마을 주간보호 센터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요가, 스트레칭, 미술, 합기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댄스동아리 다솜 봉사단원들이 한 차례 더 봉사활동을 다녀올 예정이다.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 실천으로 이웃과 서로 협력하는 광양중마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