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정보경진대회 전남예선 대회’가 8일 순천선혜학교(교장 박남도), 13일 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에서 실시되었다.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정보경진과 스포츠 분야로 나누어 매년 개최 되는데 특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가하여 많은 관심과 더불어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열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가 진행 될 때마다 학생 옆에서 마치 자신이 경기에 참여하는 것 마냥 진지함으로 경기를 참관하는 교사,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친구들, 경쟁상대임에도 새로운 기록이 나올 때엔 아낌없는 박수로 함께 기뻐해주며 마치 대회가 아닌 페스티벌이 열린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경쟁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남예선대회에서 종목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 5~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함평영화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스마트 교육 우수학교 인증과 더불어 소프트웨어(SW)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내정보화대회 실시하였고 오는 11월 8일에는 함평교육지원청 주최하고 본교가 주관하는 함평군 특수교육 정보경진대회·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