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면에 위치한 고금초등학교(교장 윤미숙)는 지난 5월 2일 흡연예방 및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교실에서 하는 강의식을 벗어난 흡연예방 개그공연을 진행하였다. 학령기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이 건강한 생활의 초석임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SBS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개그맨을 초청으로 공연을 열게 되었다.

이 날 공연은 학생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고 평소에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좋아하는 개그맨을 가까이에서 보며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배우고 흡연예방에 관한 퀴즈, 개그공연의 순서로 이어졌다.

미성숙한 청소년기 흡연의 시작은 성인보다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아지며 성장발달 저하, 뇌세포 파괴로 학습장애, 사망률이 높고, 다른 약물 사용과 탈선의 가능성이 높아 성인 흡연보다 피해가 더 크다는 사실을 개그맨과 함께하는 공연에서 공부하며 흡연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공연을 본 학생들은 “담배에 대한 유해성을 재밌는 공연으로 알게 되어 성인이 된 후에도 흡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이었다”고 말하며 다음에 흡연예방 공연을 또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미숙 교장은 “올해도 금연 퀴즈, 흡연예방 캠페인, 다짐 선포식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