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악고 세월호 추모 전시 및 글쓰기 – 기억의 문 ”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추모의 시간으로
2017. 04.19(수) 15:32
남악고등학교(교장 양현숙)는 지난 4월 17일(월) 점심시간 및 오후 협력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남악고등학교 도서관 ‘지혜의 숲’에서 세월호 3주기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와 관련된 도서, 관련 영화 및 음악자료, 세월호 사건일지 및 만평 등의 전시를 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짧은 글쓰기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세월호 추모 전시 및 글쓰기 프로그램명은 ‘기억의 문’으로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학생들의 굳은 다짐을 반영하여 진행되었다. 해당 도서는 사서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도서 20여 종을 선정하여, 서평 및 추천사를 함께 전시하였으며 전시물은 베스트셀러(도서부) 학생들이 직접 정보를 탐색하고 자료를 제작하여 홍보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탄생되었다.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한 2학년 김정훈 학생은 “자료를 찾으며 내가 몰랐던 세월호의 이야기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알 수 없는 책임감이 올라왔다. 세월호와 관련된 책과 영화, 음악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어과 협력수업을 진행한 현윤진 교사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세월호 시낭송을 하고, 경청하며 눈물도 흘리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문학과 삶이 합류하는 지점을 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도서관과 협력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수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사서교사와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악고는 2017년 독서토론을 중점으로 하는 교육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공감능력의 함양, 지식을 함께 나누는 배려의 능력 함양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독서와 토론, 그리고 글쓰기로 연계되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을 나누고 모으는 지식공동체로서의 학교발전에 힘쓰고 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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