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변검팬더’공연을 개최하였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정한 것으로, 이번 공연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공연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마련되었다.

‘변검팬더’는 귀여운 팬더 캐릭터와 함께 어린이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변검술(중국의 전통기예 중 하나로 배우가 극의 분위기에 따라 순간적으로 얼굴모양을 바꾸는 연출기법), 마술쇼, 레이저쇼가 함께 어우러진 내용으로 250여명의 어린이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리에 마무리되었다.

권남익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광양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오고 싶은 도서관, 재미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