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는 3월 16일에 ｢Wee클래스로 찾아가는 상담｣을 봉황고등학교에서, 21일에는 ｢길거리 상담｣을 나주초등학교와 빛가람초등학교 앞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Wee클래스로 찾아가는 상담｣은 상담에 대한 편견으로 Wee클래스로 찾아오길 주저하는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길거리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에 대한 소개와 이용 가능한 전문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내외에서 보드게임과 간이 심리검사 체험을 통해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상담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여 추후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상담을 문제해결 방법의 하나로 생각하리라 기대된다.

봉황고 이OO 학생은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주초 학부모 김OO씨는 “우리 아이가 요즘 사춘기라서 그런지 통 말도 없고 한 번씩 툴툴거릴 때면 잘 자라고 있는지 걱정이 되곤 해요. 이럴 때 도움을 요청할 곳을 알게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와 꿈키움멘토단원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교육공동체와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문제도 다루기 위해 도란도란 부모교실, 성장하는 우리가족을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