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으로 김인선 원장(사진)이 3월 1일자로 부임했다. 김 원장은 2일 열린 부임식에서 “더불어 즐거운 직장, 신바람 나게 일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 믿고 하나가 되는 과학교육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라 일컫는 미래 사회는 로봇과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창의력, 감수성, 유연성, 사색능력을 갖춘 '감성적 교감형'(르네상스 타입)의 인재상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학생들이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여 깊이 있게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세스적(절차적) 사고력 신장이 중요하므로 보고, 듣고, 만지는 집중 체험형 과학 탐구활동을 전개하여 융합인재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시대가 바뀌어도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될수록 사람이 중심이며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면서 인간이 가진 본질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생존이 가능하다. 즉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기본이 바로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초과학교육 내실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영암교육청, 화순교육청, 도교육청 장학사 ▲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 춘양초 교장 ▲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부장 ▲ 도교육청 교육진흥과 무지개학교담당 장학관 ▲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 근무하다 올 3월 1일자로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제 21대 김인선 원장 부임사

사랑하는 과학교육원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남의 기초과학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책임지는 과학교육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 과학교육원은 그동안 전남 과학교육의 산실로 꾸준히 발전하면서 전국에 위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로 일컫는 미래사회는 창의력, 감수성, 유연성과 사색능력을 갖춘 감성적 교감형 인재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여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사람이 중심이자 주인공이 돼야합니다.

전남 학생 개개인이 창의와 융합, 자율과 배려, 참여와 소통 능력을 갖춘 감성적 교감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기위해서는 우리 과학교육원 가족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원 여러 분이 상호 신뢰하고 배려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더불어 즐거운 직장, 신바람 나게 일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 믿고 하나가 되는 과학교육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원에서 추구하는 기초과학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존경하는 과학교육원 가족 여러분들의 단합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우리 원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2일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 김 인 선